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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이

베게 베고 자는 고양이

by 데이지언니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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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수놓은 베게를 베고 있는 우리 태평이

 

길고양이가 제가 와서 딸이 되었어요.

벌써 여섯살

여섯살난 고양이 태평이는

늘 제 옆에서 자고 제 옆에서 놀지요.

고양이가 뭔 베게고? 싶으시죠?

ㅎㅎㅎㅎ

맞아요. 고양이가 뭔 베게겠어요.

제가 베게를 고여주니 아무 말없이 베고 있는거지요.

오래 저러고 있지는 않아요.

잠시 엄마 취향 맞춰주는 중입니다.

 

머리를 쓰담하고 베를 만져도 

이제는 가만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겁많고 호기심천국인 아이라

아주 작은 소리에도 잘 놀라고

쉽게 곁을 내주는 아이는 아닙니다.

아직 마음껏 안아보지도 못했어요.

 

책상 끄트머리에 몸을 누이고는 저리 자는척을 합니다.

고양이를 싫어했었는데

막상 제게 온 아이를 안고 키우다 보니

세상 완벽한 동물이 고양이더라구요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은 다 같은마음일건데

길에서 사는 길고양이를 볼 때가 젤 마음이 아파요.

그 길고양이들도 집에서 

먹이 걱정없이 살면 다 사랑스런 아이들인데하는 

마음으로 늘 마음이 안좋지요.

 

울 집에서 사랑 독차지중인

고양이 태평이.

병원에서 수컷고양이라고 했고 태평스럽게 살라고 지은 이름이에요.

보름만에 성별이 암컷으로 바뀌었지만...

ㅎㅎㅎㅎ

아직 까진 별탈없이 잘 지내는 중입니다.

크게 아픈 일도 없고 

단지 살이 쪄서 다이어트중이지요.

남은 생도 이 엄마랑

건강하게 잘 살아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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