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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데로10

가고싶은 마음 꾹꾹 눌러담아 찢어지게 파아란 하늘빛 그 사이 짙푸른 나무들 땀나고 더워도 어디든 가고 싶은 하늘과 구름 태양은 머리꼭대기에서 내리쬐고 차안은 40도를 오르락거리고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켜두고 나무그늘에 잠시 섭니다. 머리 밑에서 땀이 줄줄 손수건 하나가 금방 젖어요. 차 안이 좀 시원해졌어요. 올라타고 드라이브 나섭니다. 바닷가라도 가고 싶지만 그 마음 꾹꾹 눌러담아 신천대로 드라이브~~ 이걸로도 오늘은 만족합니다. 집에서 차안으로 차안에서 집으로 에어컨 밑에서 왔다리 갔다리 여름을 나는 방법. 2021. 7. 26.
오늘은 쌍무지개...정말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며칠 계속 무지개가 뜨는게 신기합니다. 오늘은,해뜨자말자 무지개가 나타났어요. 서쪽 하늘에 거대하게 걸린 무지개는 너무 신비로운데 사진으로는 그 신비로움이 안담기네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쌍무지개. 하나는 희부윰하게 흐려 잘 안보이지만 쌍무지개인건 분명합니다. 너무 가까이 거대하게... 눈으로 본 걸 설명하자니 부족하네요. 다들 더운데 마스크까지 쓰고 얼마나 힘드신가요? 아름답고 신비한 무지개도 자주 나타나주는데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2021. 7. 20.
눈씻고 봐야 보입니다.무지개^^ 일요일 오후 소나기직전~소나기 퍼붓는 중 너무 오랜만에 만난 무지개 눈 씻고 봐야 보입니다. 희부윰하지요. 2021. 7. 19.
김천 연화지,둥지톳밥 김천은 처음 가 봅니다. 직지사나 둘러보고 오는게 다인 김천 감문면의 묵화공방 로얄가든 간 김에 근처에서 밥도 먹고 연꽃도 봅니다. 점심먹은 곳은 김천 "연화지" 옆 둥지톳밥 글 쓰며 찾아보니 대구에도,대전에도 같은 이름의 한정식이 있네요. 분점인지 이름이 같은 건지는 모르겠어요. 연화지 바로앞이라 찾기 쉽답니다. 오래된 한옥,분위기와 걸맞는 한정식집이네요. 툇마루를 지나 작은 방으로 들어가니 커다란 식탁과 의자가 방안에 있습니다. 바닥에 앉는 것보다 의자가 편하니 다행이었어요. 식당 마당엔 오래된 우물도 있고 지하수를 끌어 올려 쓰던 물펌프도 있네요. 어릴 적 살던 집생각이 났어요. 그 집도 우물에 펌프가 있던 한옥이었거든요. 됫박테두리를 벽에 걸어 옛날 호롱불을 올려 뒀네요. 참 정겨운 모습입니다. ..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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