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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커피

에티오피아 코케허니 한잔

by 데이지언니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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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왜 이렇게 예쁜지요.

 

오늘은 습하고 뜨겁습니다.

식물도 사람도 이런날은 축축처지요.

 

주차해된 차안은 찜통입니다.

 

집에서 드립해서 가지고 나온

에티오피아 코케허니 핸드드립커피

얼음을 가득 채웠으나

작은 텀블러에 몇 알 들어가지도 않으니

이미 녹아 미지근해진 커피

이거라도 마십니다.

 

커피에 진심은 저는

가정용 로스터기에

일주일에 한 번 200~300g의 원두를 볶아

매일 아침 핸드드립으로 

모닝커피 한잔의 호사를 누립니다.

 

j roaster라는 중국산 로스터기로 커피를 볶는데

커피로스팅을 배운게 아니니

인터넷, 유튜브뒤져 정보를 좀 얻고

로스터기 설명서 참고해 첫 로스팅을 했었지요.

콜롬비아 수프리모 생두를 3kg쯤 볶았어요.

에피오피아 예가체프랑 코케허니도 그 쯤 볶았나봐요.

 

온도도 바꿔보고 시간도 변경해보고하면서

나름의 적정 로스팅 온도와 시간을 찾아

지금은 커피를 볶아 먹고 있습니다.

 

커피는 알면 알수록 재미납니다.

온도가 조금 바뀌거나

시간이 좀 변경되거나

볶는 양이 좀 다르다거나

아주 작은 변수에도 커피의 맛과 향이

달라지는게

예가체프 커피 하나 만으로도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겠구나

생각들었었지요.

 

요즘은 에티오피아 코케허니에 빠져있습니다.

다양한 과일향과 꽃향이 나지요.

산미있고 신과일향과 꽃향이 강한 커피를

원한다면 코케허니 추천드립니다.

 

역류성식도염있으신 분들은

커피는 피하세요.

저도 아침에 한 잔 내려 마심

끝입니다.

역류성식도염땜에 그 이상 마심

명치끝이 아파요^^

 

그래도 이렇게 더운 날엔

아아만한게 없죠...이미 마셨으나

또 마시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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