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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데로

대명유수지~달성습지~달성습지생태학습관~사문진나루터

by 데이지언니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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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까이 사신다면 가을엔 꼭 여기 다녀가세요!! 

 

"대명유수지~달성습지~달성습지생태학습관~사문진나루터" 구간은 걷기도 좋고

경치를 즐기기에도 더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약 3km 거리라 왕복하면 산책코스로도 참 좋은 장소입니다. 

 

가능하면 평일을 이용하시고 차를 가져오신다면

달성습지생태학습관 주차장이나 매명유수지 입구에서 월성교 아래로 

들어오시면 둔치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곳을 이용하시면 주변 교통에 방해없이 주차가능합니다.

평일에도 대명유수지옆 도로1줄은 차로 몸살중이라

넓은 주차장이 있슴을 알려드립니다.

같은 장소지만 습지로 내려갔다 코스모스길로 올라갔다 하면

7천~8천보 정도의 산책 코스가 됩니다.

 

 

 

 

대명유수지를 둘러볼까요?

대명유수지 데크1

 

대명유수지 코스모스길에서 유수지 조망

대명유수지는 갈대,억새가 습지 전체를 덮고 있습니다.

오전9시~오후6시 탐방로를 개방합니다.

지금부터 갈대의 꽃이 패기 시작해서 점점 더 희끗한 갈대가 넓게 보일거에요.

데크위를 천천히 걸으면 귀엽에서 간지럽히는 갈대와 새소리, 풀벌레 소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람부는 날이면 갈대가 부딪히며 내는 사각대는 소리도 너무 아름답지요.

시간을 잘 맞춰 가신다면 넘어가는 해를 받아 반짝이는 갈대를 볼 수도 있어요.

대명유수지는 갈대,억새 사이에 다양한 식생을 볼 수 있습니다.

 

며느리배꼽

덩쿨식물이고 줄기에 가시가 있습니다. 

초록, 핑크, 보라, 자주까지,시간이 지남에 따라 열매가 익어가는 모습이

정말 이쁜 덩굴이지요.

열매가 너무 귀여워 처음 발견한 날 집에 와서

이름을 찾아보곤 얼마나 놀랐던지...

."며느리배꼽"

이유를 찾아보니 며느리가 미우니 못생기고 쓸모없는 것에 미운 며느리라고 이름을 붙였다 하네요.

가시가 돋아 쓸모없는데 열매 아래잎이 배꼽처럼 오목하니 며느리배꼽이라고 했나봐요.

시댁과의 갈등은 전설에도 그대로 남아 있어요.

슬프지만 산책중에 만나는 소소한 이야깃거리 이기도 합니다.

 

대명유수지의 데크를 따라 걸어올라가면 대명유수지의 둔덕길, 코스모스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길 양쪽으로 코스모스가 한창입니다. 걷기에 참 좋은 흙길이지요.

코스모스길을 충분히 걷고 달성습지쪽으로 깊숙히 들어가셔도 좋아요.

코코넛매트가 깔려 있어 걷기에 좋지요. 하지만 요즘은 벌레, 독충, 뱀이 있어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 곳에서의 일몰, 환상입니다.

 

 

말이 필요없지요?^^

 

습지에서 달성습지생태학습관으로 오시면 마당 조경과 함께 

습지를 조망하실 수 있어요. 사진찍는 사람도 많답니다.

 

맑은 날은 여기서의 노을도 달성습지 못지 않습니다. 

바로 연결된 곳이라 거기서 거기지만 숲속에서 보는 그림,

마당에서 보는 그림, 좀 다르지요^^

 

여기서는 사문진 나루터로 가야죠.

하식애주변으로 데크가 펼쳐져 있어 걷기에 참 좋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날벌레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명유수지~달성습지~달성습지생태학습관~사문진나루터" 이 구간을 좋아하지요.

 

데크에서 사문진교를 바라보면 다리위의 불빛들은 또 얼마나 낭만적인지...

 

부지런떨어 걷고 또 걸어요.

갔던 곳 또 가고 올린 사진 비슷한거 또 올린다고 

뭐라실까 걱정입니다만, 매일의 감흥이 또 사진을 찍고

글을 쓰게 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코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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