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가 장난감인 새끼고양이들

김천에 있는 그림그리는 공방유리온실

얘기로만 듣다 오늘 처음 구경가 봅니다.

 

좁은 도로가 작은 땅에 온실이 세 동 아기자기 자리해 있습니다.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감문로 986 로얄가든이라는 온실공방입니다.

주인장이 건물 주변으로 이것저것 꽃을 많이 심어 나름 운치가 납니다.

묵화를 그리는 주인장의 작품이 온실마다 가득한 곳이지요.

 

공방에 들어서니 그늘에 늘어져 자고 있고 장난치고 있는 요녀석들 

태어난지 한 달쯤 되어보입니다. 새끼고양이 4마리.

 

공방구경은 뒷전이고 요녀석들에 눈길을 빼앗겨버렸어요.

아가들은 어찌나 이리 이쁜지

어미가 물어다 준 작은 새 한마리를 홀라당 먹고 늘어져 자는 중이라네요.

 

어찌나 귀여운지 공방드나드는 사람들의 손길을 독차지한다지요.

모두 4마리입니다.

별생각없이 나선 길이라 간식을 못챙겨간게 후회될 뿐입니다.

아우~~이뿐것들^^

까만아인 암컷이고 나머지 아이들은 수컷이라네요.

꼬리가 장난감입니다.꼬리를 물고 빨고^^

 

고양이들이 사람 손길을 너무 좋아해서 다행입니다.

 

여긴 닭,강아지,부화를 기다리는 병아리(?뭐라고해야하나)도 있다고 하니

공방이 아니라 동물농장입니다.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을 만나 너무 행복한 오늘입니다.

다들 이 아이들 보시며 힐링하시기 바랍니다.